IP68 방수·방진에 16W 출력…야외 휴대 최적화
9종 컬러 구성·출고가 14만9000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만 인터내셔널 JBL이 10일 휴대성을 강화한 블루투스 스피커 'JBL 그립(Grip)'을 선보였다. 야외 활동 수요가 늘자 내구성과 이동 편의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추가했다.
JBL Grip은 16W 출력과 JBL 프로 사운드 기반 음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사운드 부스트를 적용해 왜곡을 줄이고 저음을 강화했다. 두 개 제품을 묶어 스테레오 재생이 가능하다. 오라캐스트 기능으로 여러 스피커 연결도 지원한다.
![]() |
| JBL Grip 출시 [사진=하만] |
IP68 등급 방수·방진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충격 방지 설계로 야외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일체형 로프 후크 구조를 적용해 가방이나 자전거에 걸 수 있다.
직립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JBL 로고를 세로 배치해 외관을 강조했다. 후면 패널에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달았다. 색상과 밝기는 JBL 포터블 앱에서 조절한다. 재생 시간은 12시간이다.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켜면 2시간이 추가된다.
하만 인터내셔널 아태 소비자 오디오 총괄 그레이스 고 부사장은 "JBL 그립은 정말 튼튼하게 제작됐다"며 "작지만 가장 강력하고, 재미와 음질을 모두 선사하는 스피커"라고 말했다.
색상은 블랙·화이트·퍼플·레드·블루·스쿼드·핑크·옐로우·오렌지 9종이다. 출고가는 14만9000원이다.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