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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국비 1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5년12월08일 16:05

최종수정 : 2025년12월08일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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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교량 전면 교체…2026년 실시설계 착수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1972년 준공된 노후 교량 '영산대교'의 재가설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며 도심 교통망 개선과 시민 안전 강화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8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영산대교 재가설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교량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심과 농산업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축을 정비하는 첫 단계다.

영산대교. [사진=나주시] 2025.12.08 ej7648@newspim.com

영산대교는 1972년 준공된 교량으로 오랜 사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미흡) 판정을 받으면서 2020년 10월부터 하중 20.1t 이하, 속도 50km 이하 제한과 높이 3m 제한 시설을 설치해 관리해 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국비 확보로 2026년부터 구조·노선 검토, 교통 및 환경영향 평가 등 전문적인 실시설계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재가설이 완료되면 상습 정체 해소, 노후 교량 안전 확보, 물류 이동 효율 향상 등 도심 교통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영산대교 관리청이 내년부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되며 향후 재가설 사업은 익산청 주도로 추진되고 시는 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를 병행해 안전성, 경제성,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석 나주시 건설과장은 "영산대교는 시민 생활과 산업 물류 이동의 핵심 기반시설로 재가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설계비 확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공사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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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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