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14일 서울 초고가주택 급등 속에 고가 1주택자 보유세·양도세 혜택 조정을 검토했다
- 반포·용산 등 한강벨트에서 100억원대 아파트 신고가가 잇따르며 서울 핵심지 상승세가 중소형 면적으로 확산됐다
- 정부는 15일·16일 토론회와 23일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통해 초고가 주택 과세 기준과 세제 개편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목동6단지 14평도 신고가 찍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가 고가주택에 적용되는 조세 제도 손질을 검토하는 가운데, 서울 내 수십억원에서 100억원을 넘는 아파트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거래가 확산하면서 고가 1주택자에게 제공되는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혜택이 조정될지에 시선이 모인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의 전용 168.87㎡은 지난달 15일 122억원(9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강변 입지와 신축 대단지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단지에선 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100억원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전용 133.95㎡은 105억5000만원(29층)에, 전용 168.93㎡은 지난달 12일 130억원(13층)에 각각 손바뀜되며 반포 초고가 주택시장의 가격 기준을 높였다.
인근 래미안트리니원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전용 112.40㎡ 입주권은 지난달 20일 74억2904만원(21층)에 팔렸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시점이 가까워지며 신축 기대감이 반영된 가운데 지난 5월 전용 84㎡ 입주권이 49억8000만원(25층)에 신고가를 찍으며 호가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도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전용 235㎡가 지난 5월 130억원(9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109억원에 계약된 것을 고려하면 약 1년4개월 만에 21억원 상승한 셈이다.
신고가 흐름은 강남과 용산에만 머물지 않았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 47.94㎡는 지난달 25일 22억85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격인 22억원보다 8500만원 올랐다. 재건축 기대감과 학군 수요가 가격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포구 시세를 이끄는 단지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2단지 전용 59.98㎡는 이달 9일 21억7000만원(8층)에 손바뀜했다. 대형·중형 면적에 이어 소형 평형에서도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핵심지의 상승세가 중저가 면적으로 확산됐다.
이처럼 서울 주요 지역에서 고가주택 신고가가 이어지자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초고가 실거주 1주택에도 추가적인 보유 부담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100억원대 주택도 실거주 1주택이라는 이유로 일반 주택과 비슷한 감면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냐"고 문제를 제기하며 부동산 세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국토부의 주택공급 토론회를 시작으로 15일 금융위원회, 16일 재정경제부 주관 토론회를 연다. 초고가 주택 과세 기준과 보유세·양도세 개편은 세제 토론회와 오는 23일 대통령 주재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