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푸틴, 4년만에 인도 방문..."美는 러시아산 연료 사면서 인도는 안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푸틴 "모디 총리는 내 친구, 외부 압력에 굴복하지 않아"
5일 모디 총리와 정상 회담...국방·무역 협력 강화 등이 주요 의제
회담 뒤에는 기자회견 열고 공동성명 내용 발표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저녁(현지 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2021년 12월 이후 4년 만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팔람 공군기지로 나와 전용기에서 내리는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 푸틴 "모디는 내 친구, 외부 압력에 굴복하는 사람 아니야"

푸틴 대통령은 인도 방문 전 가진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모디 총리를 친구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나타냈다.

그는 "내 친구 모디 총리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와는 업무적 관계뿐만 아니라 개인적 유대도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인도의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 행정부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미국은 여전히 자국 원자력 발전을 위해 우리(러시아)에게서 핵연료(농축 우라늄)를 구매하고 있다. 그것 역시 연료다"며 "미국은 우리 연료를 구매할 권리가 있는데 인도는 같은 특권을 누릴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문제는 면밀히 검토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방의 압력으로 인도의 원유 구매가 감소했는지 묻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전체 무역 거래량이 다소 감소했다"며 "그러나 이는 사소한 조정일 뿐이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무역 거래액은 이전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석유 제품 및 원유 무역은 인도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는 압력에 쉽게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그의 입장은 확고하다. 우리의 목표는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합법적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며 인도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5년 12월4일 인도를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공항에서 포옹하며 환영하고 있다.[사진=로이터]

◆ 23차 인·러 정상회담 주요 의제는 국방·무역 협력 강화...회담 뒤 공동 성명 발표 예정

푸틴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이틀차인 5일 현재, 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제23차 인도·러시아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다. 회담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국방, 무역, 에너지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자국의 첨단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S-400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의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는 자국산 수호이(Su)-57 전투기의 공동 생산을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인디아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의 S-400 추가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러시아는 인도에 단순히 방위 기술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와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인도가 약 20억 달러(약 2조 9446억원)에 러시아제 핵추진 잠수함을 임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당초 2019년 3월 임대 계약을 했지만 임대료 액수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이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되는 잠수함은 10년간 인도 해군에 배치돼 인도의 자체 건조 잠수함을 위한 승조원 훈련과 작전 개선 등에 사용되며, 임대 조건상 전장에 직접 투입되지는 않는다. 잠수함은 2028년 인도될 예정이지만 프로젝트의 복잡성 때문에 인도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양국은 교역 규모를 2030년 1000억 달러(약 147조 2900억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인도와 러시아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20년 81억 달러(약 11조 9378억 원)에서 2024/25회계연도 기준 687억 2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주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기인한 것으로, 인도의 대러 수출액은 48억 8000만 달러에 그쳤다.

올해 4~8월 무역 규모는 282억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인도의 원유 수입이 감소한 영향이다.

인도로서는 대러 무역 적자를 축소함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50% 관세 부과로 입은 상품 수출을 늘릴 새로운 시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막심 오레쉬킨 크렘린궁 부비서실장은 소비재, 식품, 농산물, 의약품, 통신 장비 등을 언급하며 인도산 제품 수입을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레쉬킨 부비서실장은 최근 뉴델리에서 열린 기업 회의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기업인들은 매우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인도에) 왔다"며 "우리는 인도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크게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도 자동차, 전자제품, 중장비,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