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삼성 왕조 주역' 박석민, 2군 타격 코치로 친정팀 복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라카미 1군 타격 코치·모리야마 2군 감독 합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10년대 프로야구를 호령했던 삼성 왕조의 핵심 멤버였던 박석민 코치가 다시 고향팀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프랜차이즈 스타 박석민 코치를 퓨처스(2군) 타격코치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선수 시절 팀의 전성기를 함께한 인물이 다시 삼성 야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 셈이다.

삼성 시절 박석민. [사진=삼성]

박석민 코치는 2004년 삼성에 입단한 뒤 팀의 통합 4연패 시절 주축 타자로 활약하며 왕조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올 시즌에는 두산에서 1군 타격코치를 맡았지만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 후 함께 팀을 떠났다. 그는 이제 친정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다.

삼성은 "박석민 코치의 일본프로야구 연수 경험과 1군 코칭 스태프로서 쌓은 실전 노하우가 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배 선수들과의 소통과 팀 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군 코칭스태프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비어 있던 1군 타격코치 자리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전 1군 타격코치인 무라카미 타카유키가 새롭게 합류했다. 무라카미 코치는 일본프로야구(NPB) 현역 시절 통산 147홈런을 기록한 '장타형 유틸리티 플레이어' 출신으로, 일본에서 지도자 경험도 풍부해 삼성 타선에 새로운 색깔을 입힐 적임자로 평가된다.

삼성 1군 타격 코치를 맡는 일본 소프트뱅크 무리카미 전 코치. [사진 = 삼성]

또 NPB에서 오랜 기간 코치 생활을 해 온 모리야마 료지가 퓨처스 감독을 맡는다. 1996년부터 NPB 여러 팀에서 투수·재활 코치로 활동하며 폭넓은 경력을 쌓은 모리야마 감독은 삼성의 최대 과제인 투수진 리빌딩과 육성을 책임지게 됐다.

내부 코치진의 보직 이동도 활발하다. 채상병 1군 배터리코치는 1군 야수총괄 코치로 승격하며 선수단 전체 운영의 무게 중심을 맡게 됐다. 최일언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를 겸하고, 박석진 코치는 불펜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박희수 코치는 다시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해 젊은 투수들을 담당한다.

배터리 파트에도 변화가 있다. 이흥련 코치가 퓨처스에서 1군으로 올라와 배터리 코치를 맡고, 김응민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부문을 책임진다. 또한 삼성 수비코치를 지냈던 이윤효 전 코치가 다시 팀에 합류해 3군 수비 및 총괄을 맡게 됐다.

3군 파트 구성도 정비됐다. 타격은 최영진 전력분석원이 타격분석코치로 이동하고, 배영섭 코치가 3군 타격지도를 맡는다. 주루 파트는 강명구 코치가 담당하며 시스템 전반의 균형을 맞춘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