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장성군은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국가예방접종 관리 ▲감염취약주민 결핵 관리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감염병 확산에 맞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휴대용 방역장비 무상 대여, 임산부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도 펼치고 있다.

여성·어린이 특화 지원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맘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임산부의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상시로 확인한다.
출산 전 필라테스·임신·출산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우울 관리 시스템 운영도 호응이 좋다는 후문이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 2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르신을 돕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활기차게 살아가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