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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宪圭专栏】台湾与大连的日式情节:甲午遗绪与今日地缘博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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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12月2日电(记者 崔宪圭)在台北,丰田汽车和全家便利店等日系品牌的存在感远比首尔强。台湾人对日本的好感甚至让人怀疑他们是否真的经历过日本殖民统治。在中国大陆,辽宁大连居民对日本也尤为友好。每当中日关系恶化,中国境内的日本侨民为自身安全,会向大连集结。

有趣的是,台湾与大连都曾在甲午战争(1894年)失败后割让给日本。当时清朝战败,被迫签订丧权辱国的《马关条约》,不仅支付巨额战争赔款,还将台湾与辽东半岛割让给日本。

1840年鸦片战争后,中国已将香港割让给英国,仅仅半个世纪后,又失去了台湾和辽东半岛。甲午战争给朝鲜及中日等亚洲局势带来了地缘格局的剧变,最重要的是这场战争成为宣告曾经数千年位居地区中心的中国衰落的信号。

甲午战争也让朝鲜从清国的势力范围转入日本的影响之下。日本于1905年通过《乙巳条约》剥夺朝鲜的外交主权,随后展开全面殖民统治。

近半个世纪后,1937年中国发生卢沟桥事变,由此引发全面抗日战争。部分战争史专家将1894年的甲午战争称为"第一次中日战争",将1937年的抗战视为"第二次中日战争"。第二次中日战争则是在1931年日本发起"九一八事变"侵占东北后,对中国展开的全面侵略。

日本在1937年迅速占领南京,并在当年12月13日制造了杀害30万人的"南京大屠杀"。但最终日本于1945年向以蒋介石国民政府为首的中国以及美英等西方盟国投降,被迫退出中国。

甲午战争作为"第一次中日战争",是围绕对朝鲜的控制权展开的。战争的结果使朝鲜沦为日本殖民地长达30余年。而半世纪后的太平洋战争中,随着盟军胜利,中日战争也宣告结束,台湾与朝鲜随之摆脱日本殖民统治。 

1945年日本投降后,中国大陆爆发国共内战。最终战败的国民党蒋介石政权撤往台湾建立根据地。此后,台湾成为中国共产党追求国家领土完整道路上长期棘手的难题。

在北京五四大街附近的旧北京大学校园红楼建筑内,陈列着1949年1月刊登在《人民日报》头版的毛泽东社论。社论中指出,蒋介石退守台湾建立根据地,如果不能解放台湾,就不能算彻底解放。这说明台湾统一对中国共产党具有何等重要的历史使命。

有关两岸问题,中国共产党与台湾国民党曾在1992年达成"一个中国"原则的基础共识,即所谓"九二共识"。它被视为两岸统一问题的默契基础。但现任执政的民进党无视此原则,追求"台独",使两岸矛盾持续加深。

中国共产党把政权和领土主权视为必须誓死捍卫的核心利益。2008年北京奥运期间,西方世界试图借台湾及西藏独立议题干预中国内政,中国当时表现出坚定反击的姿态。 

中国强烈谴责日本首相高市早苗于11月初发表的"台湾有事论",认为这是对中国内政,特别是台湾问题的严重挑战,完全否认1972年中日建交精神、破坏战后国际秩序,要求立即撤回有关言论。

但作为当事人的高市首相,不但没有接受中方要求,反而试图将冲突与摩擦政治化为其政治资本。高市首相多次在参拜靖国神社、歪曲慰安妇问题、否认南京大屠杀30万人遇害等言论上与中国及周边国家持续制造紧张关系。

即使在日本国内,也出现越来越多对高市首相过度歪曲历史、尤其是关于台湾的激进表态感到忧虑的声音。有政治人士认为,应撤回其"台湾有事论",并应为已呈现"胆小鬼博弈"态势的对峙关系寻找缓和出口。 

11月末一周内,约1000架次中国赴日航班被取消;随后传出中国国航将在整个12月取消近900班日本航线。外界担忧,中日航班可能像疫情时期那样被大幅切断。如今,中日间的经济与外交对抗,俨然成为无声的战争并愈发激烈。

韩国社会部分人士对此持乐观态度,认为中日冲突将给韩国旅游业带来"反向利好"。确实已有不少中国游客因中日关系恶化,改赴韩国及东南亚国家旅行。

然而回顾"第一次中日战争"(甲午战争)与"第二次中日战争"(抗战),两次皆是日本以韩半岛为跳板挑起的战争。当下因台湾问题引发的中日对峙,并非可以袖手旁观、只顾分食旅游红利的事。

当下的"台湾问题"若进一步恶化,极可能演变为"第三次中日战争"。而战火随时可能殃及韩半岛。回看过去,日本侵略大陆时的两次中日战争,韩半岛始终是风暴中心。

历史告诉我们,一旦冲突爆发,其造成的巨大地缘震荡可能彻底吞噬半岛命运。如今不断崛起的中国,以及在否认历史基础上重新显露强硬军事姿态的日本,两国虽角色不同,但强势对立的格局与半岛面临的地缘挑战,与过去并无二致。(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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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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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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