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펼치는 교육, 미래를 여는 아이들' 주제
조병영 교수 기조강연·포럼 등 AI 시대 독서교육 방향 모색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교육부는 28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책으로 펼치는 교육, 미래를 여는 아이들'을 주제로 '2025 독서교육·학교도서관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와 학계 전문가 등 독서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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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전번역원 60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5.11.27 photo@newspim.com |
행사에서는 먼저 '기울어진 문해력'의 저자인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국제회의장에서는 학교도서관·독서교육 현황조사 체계 구축,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안내서 개발 등 교육부의 2025년 관련 연구 결과와 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과 연계 독서교육 강화 전략을 주제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동시에 대연회장에서는 현장 교사들의 독서교육 실천 사례와 우수 프로그램을 나누는 자리와 함께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는 사서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독서활동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독서교육이 교과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계·확장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