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오후 8시 50분쯤 경북 김천시 백옥동 경부선 철로 대전 방향 4km 지점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열차 운행 중 사람이 치였다'는 김천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A(50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 사고로 해당 무궁화호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탑승객 23명이 후속 열차로 환승했다.
또 부산~대전역 간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A 씨가 무단으로 선로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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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소방서[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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