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행정협의회는 26일 쏠비치 남해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협력과 현안 해결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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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쏠비치 남해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한 박동식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사천 우주항공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11.26 |
회의에서는 남강댐 방류 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와 어업 피해에 대한 공동 대응,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사천·남해 화장시설 이용 등 협력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세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 반영을 위한 공동 캠페인도 전개했다.
사천우주항공선은 진주역에서 사천 우주항공청,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26.6km 구간으로, 개통 시 수도권까지 2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우주항공산업, 항공MRO 산업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행정협의회 관계자는 "서부경남의 산업과 관광 성장 잠재력 실현을 위해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사천우주항공선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도록 세 지역이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 지자체는 앞으로도 공동 캠페인과 국회 및 정부 건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