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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 세계유산위 의장에 이병현 전 유네스코 대사

기사입력 : 2025년11월25일 22:59

최종수정 : 2025년11월25일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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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끌 의장으로 이병헌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선출됐다.

국가유산청은 25일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장단이 이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세선'에서 구성됐다. 의장으로는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병현 전 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국가유산청] 2025.11.25 alice09@newspim.com

우리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서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하여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고,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이 전 대사가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병현 전 대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해 유네스코 업무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우리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특별세션에 참석했으며, 의장단 선출에 앞서 이 전 대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며 우리나라 세계유산 등재 현황과 네 차례 위원국 선출 이력, 우리나라에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및 신탁기금 현황 등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설명했다.

허 청장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단은 의장 1명, 부의장 5명, 보고관 1명으로 구성된다. 통상 의장은 회의 개최국에서 맡게 되며, 부의장은 지역(대륙)별로 선출한다. 의장단은 위원회 안건과 일정을 조정하고, 회의 진행을 담당하며, 임기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종료시까지다.

의장은 세계유산위원회 절차규정(Rules of Procedure)에 따라 개회, 폐회, 회의 진행 등을 담당하며, 전체 행사를 주관하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196개 협약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 조직(NGO) 등 약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유네스코는 물론 개최지인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병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 프로필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학사 ▲1984년 6월 프랑스 국제행정대학원 석사 ▲1979년 외무부 입부(제13회 외무고시) ▲2002년 주국제연합공사참사관 ▲2005년 교육인정자원부 국제교육정보화국장 ▲2008년 주프랑스 공사 겸 총영사 ▲2010년 주노르웨이대사 ▲2013년 국립국제교육원장 ▲2015년~2019년 주유네스코대사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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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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