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26명 AI 도구로 창작곡 완성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송라이터들의 창작무대를 선보였다.
동명대는 25일 오후 6시 학술정보관 대강당에서 '2025 B-CON 디지털 송라이터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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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B-CON 디지털 송라이터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동명대학교] 2025.11.25 |
이번 행사는 부산콘텐츠코리아랩(B-CON) 창작과정 중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 프로그램의 최종 제작발표회로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10주간 운영된 이번 과정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26명이 참여해 AI 작곡 도구와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미디어 제작 기술을 활용한 곡과 사운드 프로덕션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우영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AI 기반 창작기술로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해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디지털 창작 인재 양성과 지역 창작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CON 창작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창작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산 청년과 대학생,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됐다.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는 지역 음악·예술 콘텐츠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성과로 올해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대학은 K-Culture 융합 교육 전공을 중심으로 AI 음악, 디지털 공연예술, 유튜브 크리에이팅, A.I. 방송연예 등 융합형 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