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라온테크, 첨단 자동화 기술로 경쟁력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 및 진공 최적화 로봇 기술로 경쟁력 확보
첨단 이송로봇으로 반도체 공정 신뢰성과 생산성 제고
"로봇·자동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어 도약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정밀한 웨이퍼 이송이 필수적인 가운데, 라온테크는 각 공정에 최적화된 반도체 제조용 로봇을 국산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며 주목하고 있다.

24일 라온테크 주요 사업은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 '제약·바이오 검사자동화 솔루션' 등으로 구분된다. '반도체 로봇 및 자동화 플랫폼'은 반도체 제조라인 대기환경에서 웨이퍼(Wafer)를 이송하는 장비인 프론트 엔드 모듈(EFEM)과 진공 환경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백본(Backbone)으로 구성됐다. 실제 개별 제어가 가능한(Individual Controlled 4 Arm) 진공로봇은 라온테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 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라온테크의 진공 로봇은 링크(Link) 구동 기술 등을 적용해 웨이퍼 이송 시 오차를 줄이고, 오염 방지 및 불량률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독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도와 생산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라온테크 로고. [사진=라온테크]

라온테크 진공 로봇의 차별점은 벨트 없이 정밀하게 움직이는 고정밀 구동 실현 기술 'Link 구동', 로봇팔 하나하나를 개별 작동시키는 독립 제어 기술 'Individual 제어', 감속기 없이 직접 구동시키는 고정밀 모터 시스템 'DD모터'가 있다. 테크니컬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 개발과 신속한 유지보수도 특장점이다. 또한 대기 이송부터 진공 이송까지 웨이퍼 이송 시스템의 모든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했다. 최근에는 DD모터가 적용된 'Individual 웨이퍼 이송로봇'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라온테크 관계자는 "창조와 지능을 바탕으로 인간 삶에 가치를 더하는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서플라이어(Global Supplier)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퍼 이송용 진공 로봇 시장은 일본과 미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은 가운데 라온테크는 해당 기술을 국내 첫 개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장비사를 고객사로 맞이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하고 있다.

라온테크 관계자는 "조직 차원에서 해외 영업 강화에 나섰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세계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안정적인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어 당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은 12~13% 정도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로봇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시장은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Global Growth Insights에 따르면, 반도체 웨이퍼 이송 로봇 시장은 2024년 약 10억 6490만 달러(한화 약 1조 4445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8.1%를 기록해 21억 4657만 달러(한화 약 2조 9025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라온테크는 고정밀 자동화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은 물론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고속·고정밀 포장 및 검사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중이다. 대표적으로 앰플 및 점안제 자동 검사 시스템, 바이알 포장 시스템 등이다. 이밖에 신규 개척 영역으로 'AI Vision 이물질 검사 시스템'과 '플라즈마 누설 검사 시스템' 기술을 활용, 바이오 자동화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리 기판(Glass)을 이송하는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첨단 기술 개발과 시장 내 위치 강화를 위해 특허 출원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특허 등록 건수는 국내외 포함 26건에 달한다. 특허 출원 및 심사 중인 건수는 6건에 이른다. 기업의 기술혁신 의지와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개발 인력 비중도 전체 인력의 35%다.

향후 라온테크는 글로벌 시장 확대는 물론 생산 역량 강화, 성장동력 지속 확충을 통한 퀀텀점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00억원, 수출 비중 50%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용인 테크노밸리에 6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연간 약 3000억원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엔 중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생산 역량 및 글로벌 커버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승범 유화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2027년까지 연간 1000억원 수준의 매출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2030년까지 30% 이상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진공 로봇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온(최대 700~800℃), 고진공, 고정밀 환경에서도 파티클이나 진동 문제 없이 작동하는 특징을 지닌다"며 "개별 제어가 가능한로봇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미국의 Brooks, 일본의 ULVAC과 더불어 라온테크만이 개별 제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도 기존 Brooks 제품 대신 라온테크의 신규 공정 채택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