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감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남포동(김광일)이 23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남포동은 지병으로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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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23일 세상을 떠난 남포동. [사진=SBS 플러스] 2025.11.24 moonddo00@newspim.com |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영화사 직원으로 일하던 중 단역 출연을 계기로 연기에 입문했다.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뒤 '고래사랑', ' '황진이', '투캅스2' 등 다수의 영화와 '인생은 아름다워', '인간시장'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조연 연기로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까지 활발히 활동했으나 2000년대 초 수십억 원대 사기 피해와 2009년 간암 수술 등으로 생활고와 건강 악화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25일 오후 1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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