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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노 바나나 프로, AI이미지 게임체인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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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 대표 (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아트와 테크를 허문 AI의 등장" "나노 바나나 프로를 써보면, 인간의 상상력이 AI 안에서 부드럽게 살아 숨 쉬는 듯하다. 마치 새로운 예술의 시대가 시작된 듯 감동이 밀려온다"

구글이 AI의 한계를 또 넘었다. 평범한 텍스트 프롬프트 한 줄만으로 감탄사를 연달아 터뜨리는 결과물이 나온다. 주인공은 구글이 11월 20일 공개한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 원조모델 출시에서 단 4~5개월의 광속진화를 거쳐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새로운 게임 체인저'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나노 바나나 프로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 도구가 아니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를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에 '추론 능력'과 '실시간 지식'을 결합했다. 이전 버전이 '재미있고 예쁜 3D 피규어를 만드는 모델' 이었다면 프로 버전은 '일하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진화한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텍스트 렌더링 능력이다. 기존 AI 이미지 생성 도구들의 최대 약점은 이미지 내 텍스트가 왜곡되거나 읽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 간판, 포스터, 패키지, 인포그래픽 안에 들어가는 문장 단위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기 좋게 넣어 준다. 짧은 슬로건뿐 아니라 긴 문단, 여러 줄 타이포그래피, 다양한 폰트와 질감까지 꽤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폭 넓은 언어처리 능력도 갖추었다. 한글,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텍스트를 이미지에 직접 삽입할 수 있다. 게다가 다국어(영어↔한국어 같은 현지화) 전환 기능이 뛰어나서, 원본 레이아웃 그대로 두고 텍스트만 다른 언어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예컨대 음료수 캔 사진에서 나머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어 이름을 비슷한 폰트의 한글로 번역하는 것이 가능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구글이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편집 툴 '나노바나나'를 웹버전에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폴라리스오피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기능은 추론과 월드 지식, 검색 기능이 합쳐진 '생각하는 이미지 모델'이라는 점이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Gemini 3 Pro의 추론 능력과 세계 지식을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실제 세계의 맥락을 이해한다. 그냥 스타일만 좋은 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타당한 그림을 만든다.

예컨대 "식물 광합성 과정을 단계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명령으로 교과서 수준의 시각 자료가 완성된다. 또 구글 검색과 연결되어 있어 실제 세계의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현재 날씨, 최신 스포츠 경기 결과, 실제 지리 정보 등이 반영되어 정확한 다이어그램, 지도, 인포그래픽을 생성할 수 있다.

기술적 사양도 인상적이다. 최대 14개의 참조 이미지를 한 장에 합성하면서도 5명까지 일관된 인물의 외형과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편집할 수 있다. 썸네일, 포스터, 배너, 굿즈 등에 '동일한 캐릭터'를 여러 버전으로 만들기 좋고 스케치, 설계도, 제품 샷, 참조 사진 등을 섞어 복잡한 라이프스타일 컷도 뽑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025.04.28 moonddo00@newspim.com

해상도는 4K까지 지원하며, 카메라 앵글, 조명, 피사계 심도, 색 보정 등 전문가급 제어 기능도 자연어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영역별 편집으로 부분 변형이 가능하고 "이 장면을 낮에서 밤으로 바꿔줘", "보케 효과를 추가해줘"라는 식의 대화만으로 스튜디오 수준의 편집이 가능한 셈이다.

실지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썸네일 제작에 적지 않은 시간을 들이는 입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이미지와 '여행가방' 이미지 두 개를 제시하여 '방구석 세계여행' 컨셉의 썸네일 용 사진을 만들어 달라 했더니 나노 바나나 프로가 순식간에 감성이 터지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감탄스러운 경험을 했다. 편집 앱들의 곡 소리가 들리겠구나 싶었다.

아닌 게 아니라 게임체인저의 등장으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대항보다는 포용을 택한 어도비는 나노 바나나 프로를 자사의 파이어 플라이(Firefly)와 포토샵에 통합했다.  "업계 최고의 모델들을 우리 앱에 가져와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캔바(Canva)도 "나노 바나나 프로는 AI 이미지 편집의 혁명"이라며 즉시 채택했다.

픽셀 단위의 정밀 편집을 요하는 고급 전문가 도구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겠지만 기본적인 편집 기능만 제공하던 중급 앱들은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글 워크스페이스처럼 나노 바나나 프로가 기본 탑재된 생산성 도구들이 새로운 표준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세즐 프리미엄 [자료=업체 제공]

하지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이 기술에도 명과 암이 있다.

나노 바나나 프로 출시 직후 일론 머스크, 순다르 피차이, 젠슨 황이 함께 한 극도로 사실적인 이미지가 소셜미디어를 휩쓸었다. 물론 AI가 생성한 가짜 이미지였다. 딥 페이크 우려가 현실화된 순간이었다.

구글은 모든 생성 이미지에 신스ID(SynthID)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경고한다. 리얼리티 디펜더(Reality Defender)의 CEO 벤 콜먼은 "워터 마킹은 처음엔 유망해 보이지만, 쉽게 제거되거나 위조될 수 있어 실제로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심각하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셀카는 구글 서버에 저장되며, 향후 AI 모델 훈련에 사용될 수 있다. 사진에는 촬영 위치, 시간 등 민감한 메타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 문제는 아직 법적 공백 상태다.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소유권이 사용자에게 있는지, 구글에게 있는지, 아니면 AI 모델 자체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참조 이미지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위험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강력한 도구일수록 현명한 사용을 요한다.

첫째, 반드시 공식 구글 채널만 사용해야 한다. 유사 사이트나 불법 복제 앱은 피해야 한다. 세계 곳곳에서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피싱에 악용하고 있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둘째,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민감한 사진은 업로드를 자제해야 한다. 특히 아동 사진은 절대 금물이다. 구글 랩에서는 미성년자에 대한 사진은 참조 이미지로 수용하지 않고 있지만 어느 사이트 든 사용 전에 안전성부터 짚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셋째, 생성된 이미지를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AI가 원본에 없던 점이나 특징을 추가해 왜곡할 수 있다. 신기하다, 편하다는 이유로 대충 넘기지 않는 까다로운 검수가 필수적이다.

기업들은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고객 데이터나 기밀 정보가 포함된 자료로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도록 하고,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법적 검토를 거쳐야 한다. 생성된 콘텐츠에는 "AI 생성"임을 명확히 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 기술을 비판적 사고 교육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학생들에게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강화해야 한다. 딥 페이크와 허위정보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 것도 필수적이다.

나노 바나나 프로는 챗GPT가 텍스트로 이루었던 것을 이미지를 통해 구현하고 있다.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고품질 비주얼 콘텐츠 제작이 대중화되는 순간이다. 마케터는 더 이상 디자이너를 기다릴 필요가 없고, 교사는 복잡한 개념을 즉석에서 시각화 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전문가 수준의 광고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같은 도구가 교육 자료를 만들 수도, 딥 페이크를 생산할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 다. 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그 위험을 경계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절실한 시점이다.

우리는 사진의 발명, 포토샵의 등장을 거치며 이미지의 신뢰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 왔다. 게임체인저 AI 이미지 생성 도구는 이 질문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 물음 이전에 " 우리는 이 기술을 잘 사용할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을 정립했는가?" 를 짚어봐야 한다. 나노 바나나 프로의 등장은 그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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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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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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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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