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와 속초시는 18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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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해양경찰서·속초시, 해안방제훈련 실시.[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5.11.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속초해경과 속초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속초항 조도 동방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해 기름 일부가 청호해변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또 해양오염조사팀 운영과 방제전략 수립, 해안유형별 방제장비 사용법 교육·실습, 발생 폐기물 운반·처리 등 실제 사고와 유사한 절차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해안방제 기술 컨설팅이 병행됐다. 이를 통해 방제장비 운용과 사고 대응 절차의 실효성이 강화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해안방제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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