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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AI 버블 경고…고평가 기술주 차익실현·리밸런싱 권고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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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주, 단기 조정기 차익실현과 리밸런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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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AI 버블 경고가 끊이지 않고 관련 종목들 주가도 부진한데 차익실현에 나서는 게 좋을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AI 버블 경고가 이어지고 있고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한 현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위험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세하다.

◆ 시장 현황 및 주요 이슈 분석 = 최근 뉴욕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은 AI 버블 논란, 미중 반도체 갈등, 정책 불확실성 등 복합적 리스크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대표적으로 팔란티어(;LTR)는 7.95%, 엔비디아(NVDA)는 3.96%, 오라클(ORCL)은 3.75%, AMD(AMD)는 3.70%, 아마존(AMZN)은 1.84% 하락하는 등 AI 관련주가 동반 급락했다.

월가의 '빅 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AI 대표 종목 하락에 베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버블 논란이 재점화됐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투자은행들도 향후 2년 내 글로벌 증시가 10~20% 조정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팔란티어 로고가 있는 건물 외관 [사진=블룸버그]

◆ 밸류에이션 부담 및 거품 붕괴 신호 = AI 테마주는 실적 대비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PER) 35~700배에 도달해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많다.

팔란티어의 경우 올해 173% 급등하며 PER이 400배를 넘었고,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대형 투자자의 매도세가 심리적 정점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적 가이던스 미제시, 밸류에이션 부담, 대형 투자자의 하락 베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단기 거품 붕괴 신호로 해석된다.

◆ 차익실현 및 위험 관리 전략 = 단기적으로는 AI, 반도체 등 고평가 성장주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내 AI 관련주 비중이 과도하다면 일부 차익 실현, 분산 투자, 헤지 상품 활용 등 적극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 변동성이 극심한 구간에서는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적 발표, 대형 투자자 동향, 정책 변화 등 주요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

실행 가능한 조치로는 고평가 기술주 비중 축소 및 현금 확보 정책·관세 관련 뉴스 실시간 모니터링 글로벌 분산 투자 강화 방어적 자산군 비중 확대 풋옵션 등 헤지 전략 활용 등이 있다.

◆ 중장기적 관점과 매수 기회 =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AI 산업의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단기 조정 이후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으로 매수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엔비디아 등 일부 종목은 대규모 매각에도 불구하고 10월 중순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고평가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분할 매수, 실적 기반 선별 투자 등 방어적 접근이 필요하다.

◆ 리스크 요인 및 추가 고려사항 = AI 버블 논란, 밸류에이션 부담, 미중 기술 패권 경쟁,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정책 리스크 등 복합적 위험이 상존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영란은행 등도 "AI 투자가 식을 경우 글로벌 증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이미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GDP를 추월한 만큼, 추가 상승에는 실적의 지속적 초과 달성, AI 생태계의 확장, 신사업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 전략적 의사결정 가이드 =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및 비중 축소, 현금 확보, 방어적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는 AI·반도체 등 핵심 성장주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를 선별적으로 탐색하되, 정책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내 AI 관련주 비중이 과도하다면 일부 차익 실현, 분산 투자, 헤지 상품 활용 등 적극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시장 변동성이 극심한 구간에서는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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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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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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