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유통·재배 교육 진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7일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에서 부산시 소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농산물 수확 체험 등 도농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부산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경남 초광역경제동맹 협력과제의 하나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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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금정농협 소속 부녀회원 및 문화센터장 등 40여 명이 농산물 수확·가공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1.18 |
이날 체험에는 부산지역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과 금정농협 부녀회원, 문화센터장 등이 참가해 진주의 월아산 강당에서 경남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구조, 친환경 재배 방식, 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교육과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진주시 명석면의 키위 농장과 산청군 삼장면 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부산 금정농협이 운영하는 경남 농산물 전용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부산 시민에게 공급되고 있다.
도는 2022년부터 진주텃밭, 부산 금정농협과 협약을 맺고 진주·산청 등 서부경남 7개 지역 100여 농가의 농산물을 부산 로컬푸드 직매장 2곳에 공급하며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양권 농식품유통과장은 "부산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더 많은 부산 시민이 경남 농산물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부산시청 구내식당과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등으로도 공급망을 확대해 경남 농산물의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