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롯데렌탈은 지난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자동차 진단 평가사들이 자동차 진단 기술·평가능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자동차 진단 평가사는 중고차의 상태를 객관적 기준에 따라 상세히 평가하고 적정 가치를 산정하는 공인 자격으로 중고차 거래 신뢰 확보의 핵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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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롯데렌탈 주경이 티카사업부문장(좌)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렌탈] |
롯데렌탈은 2023년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은상과 단체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단체상과 주경이 티카(T car)사업부문장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동상(김경섭 매니저, 김태완 매니저)까지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진단평가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진단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단 및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다. 롯데렌탈 T car(티카)는 중고차 판매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인력 중심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차량 진단을 수행하며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렌탈의 차량 진단 서비스는 단순한 외관 점검을 넘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의 주요 부품들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고차 소매(B2C) 브랜드 'T car'를 올해 5월 공식 선보인 롯데렌탈은 전문적인 차량 관리 체계와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중고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브랜드 핵심 가치는 Trust(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Total care(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출범 이후 월 판매 대수가 매달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내 월 판매 대수 1000대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납·환불률은 1%대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T car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모두 롯데렌터카가 신차로 직접 구매해 운용한 차량이다. 여러 고객이 이용한 단기렌터카는 제외하고 법인 임원 및 관리자 전용 장기렌터카 차량 위주로 판매해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주력 판매 모델 역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년 차 현대·기아 주요 차종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은 3개월 주기로 정비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다. 법정 성능검사·보험 이력·신차 구매 시점부터의 관리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돼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대한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기존 업계가 3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데 반해 T car는 이 기간을 두 배로 늘렸다.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또, 고객이 실제 주행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T car를 선택하면 구매 후에도 차량 관리(Total care)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년간 방문 점검과 엔진오일 교체가 포함된 '차방정(차량 관리 방법의 정답)'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월 3000원의 구독료로 3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다. 차량 이용에 꼭 필요한 주유, 세차, 주차 등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뢰받는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롯데렌탈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차량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불률 1% 이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