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4일 닛케이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및 보유 조정 매도가 우세했다.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7%(905.30엔) 하락한 5만376.5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65%(21.91포인트) 내린 3359.8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약 2%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매도가 두드러졌다. 이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도가 먼저 나왔다.
닛케이주가는 전일까지의 상승으로 10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5만2411엔)에 근접해 있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났다.
다음 주에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정부 기관의 폐쇄가 해제되면서 지연됐던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점차 재개될 전망이다.
만약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면 추가로 주가를 압박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강해지며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5만엔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데다, 부동산 등 가치주(저평가주)나 호실적 종목을 찾는 움직임도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시장에서는 "닛케이주가의 변동폭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해외 투자자와 중장기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 의욕은 여전히 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잠정 6조6805억엔, 매매량은 25억4462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939개, 상승은 617개, 보합은 57개였다.
후지쿠라와 이비덴이 하락했고, 패스트리테일링도 내렸다. 반면 니토리홀딩스, 토판, KDDI는 상승했다.
14일 닛케이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및 보유 조정 매도가 우세했다. 어드밴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SBG), 도쿄일렉트론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7%(905.30엔) 하락한 5만376.5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65%(21.91포인트) 내린 3359.8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가 약 2%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매도가 두드러졌다. 이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도가 먼저 나왔다.
닛케이주가는 전일까지의 상승으로 10월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5만2411엔)에 근접해 있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났다.
다음 주에는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정부 기관의 폐쇄가 해제되면서 지연됐던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점차 재개될 전망이다.
만약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면 추가로 주가를 압박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강해지며 주식 보유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확산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5만엔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데다, 부동산 등 가치주(저평가주)나 호실적 종목을 찾는 움직임도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시장에서는 "닛케이주가의 변동폭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해외 투자자와 중장기 투자자의 일본주식 매수 의욕은 여전히 강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잠정 6조6805억엔, 매매량은 25억4462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939개, 상승은 617개, 보합은 57개였다.
후지쿠라와 이비덴이 하락했고, 패스트리테일링도 내렸다. 반면 니토리홀딩스, 토판, KDDI는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