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756억원 달성...NCM 전구체 공급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피노가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75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6%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억원 적자에서 12억원 흑자로 전환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세를 입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7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분기 실적 호조는 이차전지 소재 공급 확대와 사업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대표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를 중심으로 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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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 로고. [사진=피노] |
또한 피노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리 등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 사업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아울러 최대주주인 중국의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기술력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피노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자체 생산 시설 구축 등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