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ES 밀반입 증가, 제도 안내 필요
리플렛 배포와 점검으로 인식 제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경남 지역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판매시설과 소규모 동물카페를 대상으로 불법 거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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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부산·경남 지역 주요 국제적멸종위기종 판매(전시)시설 및 소규모 동물 카페를 대상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불법 거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5.11.13 |
이번 캠페인은 이색동물 사육 인구 증가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밀반입 및 온라인 불법 거래가 늘고 있어, 판매업주와 시민에게 관련 제도를 정확히 알리고 자발적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낙동강환경청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개요와 허가·신고 절차, 관련 법령을 담은 홍보 리플렛 1000부를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와 공영동물원 6곳에 배포했다. 이어 주요 판매시설과 동물카페 현장을 방문해 제도 안내 및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점검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거래 시 허가(신고) 의무 준수, 입수경위 관련 서류 보관 상태, 사육시설 기준 충족 여부 등을 확인했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업계의 자율적 준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불법 거래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