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연계 통합 교육체계 구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임상간호대학원 신설을 승인받고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인제대는 현장 실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전문 임상간호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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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을 들고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11.13 |
인제대 간호대학은 그동안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내 전문간호사 과정을 통해 노인·정신·응급·중환자전문간호 등 4개 전공(정원 25명)을 운영하며 임상 전문 간호사를 배출해 왔다.
신설되는 임상간호대학원은 2026년부터 '임상특화간호 전공'(정원 15명)을 중심으로 현직 간호사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인제대 부속 4개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과의 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임상이 연계된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해 간호사가 스스로 판단·실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백병원과 연계한 실무·연구 통합 시스템으로 차세대 간호전문가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