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풍광과 관광자원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제천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펼쳐지는 '청풍경길'이 국토부 관광도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처음 선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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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도로 선정 위치도. [사진=충북도] 2025.11.13 baek3413@newspim.com |
청풍경길은 청풍면 도화리에서 수산면 상천리까지 12.9km 구간으로, 청풍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문화재단지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연계된 코스로 평가받았다.
관광도로는 도로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로를 대상으로, 도로법에 따라 국토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은 제도 시행 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선정지로는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전남 백리섬섬길, 강원 별 구름길 등이 함께 포함됐다.
이재덕 충북도 도로과장은 "청풍경길의 선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의 자연·문화 자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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