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매출 342억원, 충남도 유망기업 이어 쾌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제21회 천안시 중소기업인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업 건실도, 경영·기술·수출, 기업 정신,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래산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2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27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3분기에만 2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천안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인 미래산업에 내년 2천만 원의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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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래산업] |
앞서 미래산업은 지난 10월 22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반도체 테스트핸들러, MAI(이형 자동 삽입기) 등 후공정 장비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미래산업은 1990년 설립 이후 35년 넘게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를 국산화·개발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와 함께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중소기업인상은 매년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테스트핸들러와 자동 삽입기 등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