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먹거리로 지역 문화 향유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5일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 일원에서 '11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분청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감성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관람객을 위한 고흥분청사기 물레 체험, 자개 스티커 도자기 만들기 등 무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분청사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가죽공예 카드 지갑 만들기 등 유료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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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전경 [사진=고흥군] 2025.11.12 chadol999@newspim.com |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가족 단위 참여형 보물찾기, 경품 추첨 행사 등도 진행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박물관 문화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통돼지 바비큐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도 운영돼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 교류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고흥 지역 대표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