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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6·8공구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수구가 내년부터 송도국제도시에서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연수구는 송도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영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내년 2월부터 송도동을 중심으로 공영버스 3개 노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는 주민들의 통학·통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인천시 지선버스와 같다. 구는 공영버스 운행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6대를 도입하고 전기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 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원도심에는 예산 261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3곳을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공영주차장은 연수역 남부공영주차장(165면), 송도역 삼거리 공영주차장(118면), 맛고을길 주차타워(130면) 등 모두 3곳에 413면이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버스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영버스가 운행되면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혔던 송도 6·8공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