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19일 재즈와 홈경기 복귀전 예고
레이커스, 샬럿 꺾고 8승 3패 서부 4위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상으로 시즌 초반 전력에서 빠졌던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상승세인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천군만마를 얻게 될 전망이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샬럿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121-111로 꺾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4위(8승 3패)에 올라 있다. 루카 돈치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이탈한 제임스는 이번 주 구단 산하 G리그 팀 사우스 베이 훈련에 합류한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G리그 경기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복귀 시점은 19일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다. 제임스가 그 경기에 나선다면 은퇴한 빈스 카터를 제치고 NBA 최다 시즌 출전(23시즌) 기록 단독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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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제임스가 지난 1월 1일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외의 홈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2025.1.1 psoq1337@newspim.com |
12월 31일 만 41세가 되는 제임스는 지난해까지 통산 4만2184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 있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돼 NBA에 데뷔한 뒤 20년 넘게 슈퍼스타로 활약해왔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볼 소유 비중이 높은 구조 속에서도 하치무라 루이, 마커스 스마트 등 롤 플레이어들의 득점 분담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가 복귀하면 하프코트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레이커스는 13일 오클라호마시티, 15일 뉴올리언스, 16일 밀워키와 원정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유타 재즈와 홈 경기를 치르는 19일 레이커스는 '킹'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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