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과 수출 한계 극복, 8일 단축
농업 효율성 증대 위한 신품종 보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큰느타리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한 신품종 '새느'를 개발하고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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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느갓 [사진=부산시] 2025.11.11 |
경남농업기술원이 명명한 큰느타리버섯(새송이)은 1990년대 후반 도입된 이후 지난해 국내 생산량이 5만 3000t에 달했으며, 경남이 약 28%를 차지했다. 느타리버섯도 대표 식용버섯이나 두 품종 모두 생산성과 수출 시장에서 한계가 있었다.
남도농업기술원은 새송이의 노동집약성과 느타리의 저장성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자 융합육종을 시도했다. 신품종 '새느'는 느타리 계열 유전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발성 형태와 새송이 유사 조직감을 보인다.
생육 초·중기 모습이 새송이와 비슷해 소비자 선호가 기대되며 기존 새송이 대비 재배기간이 8일가량 짧아 생산비 절감과 작업 효율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민근 농업연구사는 "새느 품종이 버섯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보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