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경로당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64개소에 소화기 126대를 구입해 노후 소화기를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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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또한 폭설과 폭우로 인한 전기 누전 사고를 막기 위해 3년 주기로 모든 경로당에 전기 안전검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71개소를 점검해 감전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로당 112개소에 대해 보일러 교체, 전기판넬 설치, 태양열 보수, 창호 교체 등 혹한기 대비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국비 52억 원 등 총 74억 원을 투입해 2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에너지 효율화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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