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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동남권 교통혁신 판교~오포 9.5km 철도 신속 추진 할 것"

기사입력 : 2025년11월10일 16:04

최종수정 : 2025년11월10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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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광주시서 판교~오포 철도 사업 강조
지역 교통문제 해결 위해 9452억 투자 계획
철도 개통 시 교통편의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경기 동남권의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현장 주민설명회.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문화누리홀)에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주민 여러분이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 지금 마침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빨리 진행했고 아마도 계획대로 한다면 다음 달에 국토부 협의를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문제 등으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절실함을 김 지사에게 전하자, 김 지사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나 교통 문제가 심각했으면 청년들 이주하는 문제도 얘기하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철도나 교통 인프라 계획 중에서 이것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게 없다. 해당 시에서 가장 열망하는 걸로 달달버스 콘셉트를 잡는데, 광주시는 판교~오포 도시철도로 잡았다"며 "제가 기재부 장관 출신인 만큼 시간을 단축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협의해 빨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빨리', '신속하게' 등의 표현을 9회나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업의 신속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는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시 오포까지 총연장 9.5km 구간을 지하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 9,45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지도 57호선(태재고개) 구간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경기 동남권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교~오포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오포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1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광주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용역을 추진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했고 2024년 7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11월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고시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국토교통부와의 원활한 협의 등으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오는 12월 고시해(2023년 12월 공청회 시작)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러면 제1차 때(2016년 12월 공청회 시작으로 2019년 5월 고시)보다 약 5개월 단축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이후 사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홍보영상 상영,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 경과 발표, 주민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판교~오포 도시철도 추진현장 주민설명회. [사진=경기도]

한편 이날 김동연 지사는 다음 일정으로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학교급식 생산 농가와 이야길 나누며 생산-유통-급식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먹거리 체계의 신뢰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 이후 김 지사는 유통센터 1층 물류센터로 이동해 식재료 검수와 소분 과정을 참관하고 지역별 선별 작업에 동참한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2012년 국·도비 480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총면적 2만 6,113㎡)로 건립됐다. 전국 최초의 친환경 농산물 전용 유통센터로서 저온저장고와 냉동·일반창고, 집배송장, 선별 포장장, 식품안전센터, 교육장 등 친환경 농산물 유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6개 기관 262명이 상주 중이다.

도는 2012년부터 도내 유·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 공급가와 일반농산물의 차액을 보전해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안정화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친환경 농가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지원한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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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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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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