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장안고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는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장안고 이전 캠퍼스에 기숙사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승우, 박종철 부산시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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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장안고비상대책위원회와 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캠퍼스 내 기숙사 건립의 신속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2025.11.10 |
이들은 "이전 부지에 기숙사 건립을 포함하겠다는 교육청의 기존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실제 설계와 추진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반발하며 "기숙사 배제는 학생·학부모의 학습권과 복지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존 설명과 다른 교육 행정의 기만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부산시교육청이 과거 공언한 이전 부지 내 기숙사 건립 약속을 이행하고 모든 세부 계획과 추진 경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며 "부산시의회 또한 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감사 실시와 기숙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교육감 면담 결과와 협약서, 사업 경과 및 요청사항 등 관련 내용을 담은 자료도 함께 공개됐다.
이들은 "신입생 기숙사 미제공이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학교의 교육 여건 악화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기숙사 건립 논의가 지체될 경우 학생·학부모 단체와 함께 추가 집회와 대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