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서구가 '골목상권 혁신모델 구축'으로 전국 지자체 최우수 정책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최근 국회 사랑재에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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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7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해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 등 서구의 우수 정책을 선보이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주 서구] |
이번 행사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경기 광명시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국 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서구는 지역 경제 회복의 해법을 '골목상권'에서 찾아 주목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지역 전체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카페·식당·병원·주유소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기본 할인 10%에 페이백 이벤트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으로 소비 진작을 꾀했다.
서구는 현재 121개 골목형상점가를 운영 중이며 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해 사업 추진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상인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기 위해 '골목경제119폰'을 개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짧은 기간 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상인과 주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원팀'을 이루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착한 소비와 상생의 지역경제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구의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는 이미 다양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5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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