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군은 6일 "올해 총 8편의 어린이 공연을 기획했는데 예매가 시작되면 보통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20%의 현장 예매분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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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종 군수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남 장성군수] |
어린이 공연은 지난 3월 가족 뮤지컬 '라푼젤'을 시작으로 '어른 동생', '두들팝', '우리 가족'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다가올 공연으로는 오는 12월 13일 크리스마스 시즌 뮤지컬 '산타와 루돌프'가 예정돼 있다.
전체 공연은 알리x노을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를 포함해 총 27편이며 현재까지 40차례 열렸다.
'장성아카데미 30주년 기념 포럼',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 사랑 콘서트' 등 주요 행사도 132회나 개최됐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씨(광산구)는 "장성처럼 양질의 공연을 좋은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드물다"며 "광주 사람이지만 (장성문화예술회관) 회원 가입도 했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개관 14년이 지난 시설이 이처럼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데서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며 "장성을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