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SW 4종 라인업 확대…AI로 교사 업무 부담 경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사들의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용 소프트웨어 3종과 생성형 AI 서비스 '전북 GPT'를 추가로 지원하며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전북Graphics(그래픽 제작), 전북Writing(글쓰기 첨삭), 전북Quiz(퀴즈·보드 활동) 등 3종의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 데 이어, 최근 '전북 GPT'(생성형 AI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총 4종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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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GPT[사진=전북교육청]2025.11.06 lbs0964@newspim.com |
이번에 도입된 전북 GPT는 교원의 수업환경 개선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으며, 제미나이(Gemini) 2.5 Pro 등 최신 AI 모델을 교사들이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질문의 성격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메신저 퀵메뉴에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3종 소프트웨어를 학교3.0(https://jbe.go.kr/sc3) 포털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GPT'의 현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6일 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시·군 정보교육지원단, 에듀테크 담당자 및 희망 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북GPT의 개념과 가능성, 생성형 AI 활용 윤리 및 프롬프트 작성 팁, 업무지원 및 수업자료 제작 방안 등이 안내됐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은 덜고, 학생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즐거운 수업으로 학생과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미래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