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홍명보호 최정예 윤곽... 11월 A매치는 '마지막 옥석가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키퍼-수비라인-2선 거의 굳어져... 최전방은 조규성이 변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밑그림이 거의 완성 단계이 이르렀다. 홍명보 감독은 3일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한 11월 A매치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조규성(미트윌란), 양민혁(포츠머스), 권혁규(낭트) 정도가 새롭게 눈에 띄었을 뿐 깜짝 발탁은 없다. 사실상 북중미월드컵 정예팀이다.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안컵에서 대대적인 실험을 마친 뒤, 9월부터는 핵심 전력을 중심으로 팀을 다듬었다. 이번 명단 역시 지난달과 비교해 새 얼굴은 4명뿐이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왼쪽)과 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10.16 thswlgh50@newspim.com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으로 굳어졌다. 좌우 풀백은 설영우(즈베즈다), 김문환(대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이명재(대전), 정상빈(세인트루이스)으로 고정됐다. 홍 감독은 3개월 연속 이 포지션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중앙 수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조유민(샤르자)이 주축이다. 왼쪽 센터백 자리를 두고는 김주성(히로시마)과 김태현(가시마)이 경쟁 중이다. 김주성이 10월에 나섰다면 이번엔 김태현이 부름을 받았다.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중심으로 백승호(버밍엄), 김진규(전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가 붙박이다. 부상으로 빠진 박용우(알아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홍 감독은 원두재(코르파칸)와 권혁규를 번갈아 점검 중이다. 원두재가 한발 앞섰지만 권혁규는 장신에 패싱 능력을 갖춰 홍 감독이 눈여겨보는 자원이다.

2선에는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턴), 이동경(김천)이 탄탄히 버티고 있다. 여기에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민혁이 도전장을 던졌다. 엄지성은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발탁돼 약간 앞서 있다.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최전방은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이 변수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조규성은 부상으로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지만 최근 경기력 회복이 눈에 띈다. 오현규(헹크)와의 경쟁 구도에 따라 손흥민과 황희찬의 포지션 활용도 달라질 수 있다.

홍명보호의 뼈대는 완성 단계다. 최근 세 달 연속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17명이다. 황인범·이재성·황희찬·조유민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80%에 달한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주전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남은 5~6장의 막판 경쟁이 시작됐다. 볼리비아, 가나와의 11월 평가전은 월드컵 조추첨의 '포트2' 사수가 걸린 만큼 마지막 옥석 가리기 시험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1월 A매치 일정 발표.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10.28 zangpabo@newspim.com

◆ 11월 A대표팀 명단(27명)

GK: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김태현(가시마), 박진섭(전북), 이명재·김문환(대전), 설영우(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MF: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 엄지성(스완지시티), 이동경(김천), 백승호(버밍엄 시티), 원두재(코르파칸), 황희찬(울버햄튼), 양민혁(포츠머스), 권혁규(FC낭트)
FW: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헹크)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