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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2기 출범…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육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11월04일 15:33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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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신규 회원사 인증서 수여
수출 규모별 맞춤형 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2기 회원사를 새로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섰다.

무보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신규로 선정된 23개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수출성장 플래닛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성장 단계형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1개 회원사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기수를 출범시켰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수출성장 플래닛 인증서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5.11.04 rang@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과 김종우 산업통상부 수출입과장, 박장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이사,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 이건홍 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신규 회원사에 축사를 전하고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무보는 기업의 연간 수출 규모에 따라 ▲100만달러 이하 '이머징스타(Emerging Star)' ▲3000만달러 이하 '라이징스타(Rising Star)' ▲3000만달러 이상 '샤이닝스타(Shining Star)' 등 세 등급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최대 100억원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30건 무료 제공 ▲기업 수요에 맞춘 컨설팅 등이 있다. 특히 수출자금 지원 시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하고, 3년간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및 연대보증 입보 면제 등 파격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무보는 수출성장 플래닛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원사에 총 1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했다.

올해 '라이징스타'로 새로 선정된 씨제이케이의 김상욱 대표는 "산업 설비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무보의 수출자금 지원과 보험 한도 확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플래닛의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수출성장 플래닛이 대한민국 수출 생태계를 이끄는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에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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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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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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