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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할인에 '역대 최대' 500억 투입…5주간 김장 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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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까지 5주간 전국 4000곳 참여
농축산물 최대 40%·수산물 최대 50%↓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김장철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와 비축 물량 방출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배추·무 등 주요 재료의 생산·공급을 확대하고, 전국 유통망을 통한 5주간 집중 할인으로 체감 물가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배추·무 등 주요 재료의 정부 가용 물량을 확보해 시장에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김장철 역대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할인으로 체감 물가를 끌어내리는 것이 핵심이다.

◆ '핵심 김장재료' 가용 물량 활용해 공급 안정…온·오프라인 할인

우선 정부는 배추를 계약재배 2만8000톤(t)을 분산 출하하고, 수매비축·출하조절시설 물량 8500t을 확보해 산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방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 공급 상황을 유지한다. 가을배추 생산이 줄어들 경우에는 겨울배추를 앞당겨 출하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해 안정 생산을 지원한다.

무는 계약재배 9000t과 정부비축 2000t을 활용해 공급 상황을 유지한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가을무 생산이 줄어들면 겨울무를 조기 출하하고,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산을 도울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열린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 4차 봉사활동'에서 행복공감봉사단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의미하는 '행복공감'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23.10.31 mironj19@newspim.com

건고추는 수입 비축물량 1129t 중 500t을 가공업체와 전통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마늘은 비축 260t을 대형 유통업체에 직공급하는 한편, 계약재배 200t을 도매시장에 풀어 시세를 안정시킨다. 이와 함께 자조금을 활용한 하나로마트 할인행사도 병행한다.

양파는 비축 2만8000t 중 1000t을 대형유통망과 온라인 도매시장에 투입해 시세를 조절한다. 천일염은 산지 재고 12만4000t의 원활한 출하를 유도하고, 정부비축 3000t을 전통시장과 마트에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방출한다.

◆ 농축산물 20개 품목 40% 할인…'특별전'으로 수산물 최대 30%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행사도 대폭 확대된다. 농축산물은 다음달 3일까지 5주간 300억원을 투입해 대형마트·중소형마트·온라인몰 등 4000여곳에서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배 ▲돼지고기 등 최대 20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1인당 주별 구매 한도는 2만원이다.

한돈 자조금과 마늘 자조금 등을 활용해 생산자단체 주관 할인도 추진한다.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수욕용 돼지고기를 20% 할인하고,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늘을 20% 할인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상추 평균가격은 100g에 2422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34% 올랐으며 얼갈이배추는 1kg의 4067원으로 66% 증가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수산물에 대해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을 투입해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정부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김장철 특별전'을 열어 젓갈류 등 김장 재료를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젓갈을 포함한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1인 2만원 한도)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정부는 김장철 가격 정보를 '알뜰장보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채널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지역별 가격 조사 결과를 공개해 합리적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입김치·양념채소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와 같은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채소류 안전성 조사도 병행한다.

정부 관계자는 "김장 재료 수급 상황을 언론과 SNS, 유튜브 콘텐츠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aT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주요 할인 행사나 구매처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수급 상황 점검과 현장 방출을 병행해 김장철 가격 안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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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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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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