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7시 10분께 진해 안골항에 입항한 낚시어선 A호(9t급)에서 승객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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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양경찰서가 2일 오전 7시 10분경 진해 안골항에서 낚시를 하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창원해양경찰서] 2025.11.02 |
실종자는 부산 거주하는 B(60대)씨로, A호는 지난 1일 오후 1시 41분 진해 안골항을 출항해 거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마친 뒤 2일 오전 6시 45분 입항했다. 선장이 승객 인원을 점검하던 중 B씨가 보이지 않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와 최종 목격 시점을 토대로 홍도 북방 5.3마일 해상에서 떨어진 지점을 실종 추정 위치로 설정했다. 당시 B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정, 항공기 등을 사고 해역에 급파했으며, 현재 경비함정 등 12척과 해양재난구조대, 항공기 등이 합동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