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안전 기반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하대동 남강변 일원에서 '2025 진주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열고 600여 명의 시민과 자전거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자전거협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참가자들은 하대동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김시민대교와 진양교를 경유하는 약 14㎞ 구간을 주행하며, 가을 남강의 정취를 즐겼다.
설대호 진주시자전거협회장은 "자전거는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하는 녹색 교통수단"이라며 "가족과 함께 두 바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전거 이용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자전거협회는 자전거 안전등 달아주기, 남강변 정화활동, 여성 자전거투어단 운영, 대학생 국토 대종주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