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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경사났네... 신유빈·장우진·주천희 '4강 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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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 WTT 챔피언스 나란히 준결행... 한국선수 3명 진출은 사상 처음
신유빈, 세계 8위 中 천이에 4-2... 주천희, 세계 10위 日 하시모토에 4-3
남자부 단식 장우진, 내년부터 코치로 전향하는 35세 노장 이상수에 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2025에서 한국 탁구가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에이스 신유빈(21·대한항공)과 장우진(30·세아), 그리고 주천희(23·삼성생명)가 나란히 단식 4강에 올랐다. 한국 선수 세 명이 동시에 챔피언스 4강 무대에 선 것은 WTT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신유빈이 2일(한국시간)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여자 단식 8강에서 천이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WTT 동영상 캡처]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천이(중국)를 4-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꺾었다. 올해 들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3승 9패를 기록 중이던 신유빈은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의 듀스를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푸시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1, 2게임을 따냈고, 접전이 이어진 6게임을 11-9로 마무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유빈이 2일(한국시간)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여자 단식 8강에서 천이의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사진=WTT 동영상 캡처]
신유빈. [사진=WTT]

신유빈은 지난 3월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4강에 올랐던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복귀했다. 준결승에서는 독일의 베테랑 자비네 빈터(33·세계 26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여자 단식의 또 다른 4강 주인공은 주천희였다. 그는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27·세계 10위)와의 풀게임 접전 끝에 4-3(11-7 8-11 5-11 11-9 4-11 11-3 11-9)으로 이겼다. 승부는 마지막 7게임에서 갈렸다. 끝없는 랠리 끝에 주천희의 톱스핀이 네트를 스치며 넘어갔고 하시모토의 공이 테이블을 벗어나며 경기가 끝났다. 두 손을 치켜든 주천희는 생애 첫 챔피언스 4강을 확정했다.

주천희. [사진=WTT]

그는 지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더 올라섰다. 다음 상대는 세계 5위 왕이디(중국)다.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이 한국 남자 탁구의 세대 교체를 완성했다. 8강전에서 이상수(35·삼성생명)를 4-1(11-8 8-11 11-8 11-8 11-5)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경기 후 장우진은 "이상수 선배가 내년부터 코치로 전향해 이번이 마지막 경기였다. 멋지게 마무리한 선배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관중의 박수를 이끌었다.

장우진. [사진=WTT]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첸위안위와 대만의 린윤주를 차례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18·세계 15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몽펠리에 챔피언스는 올 시즌 다섯 번째로 열린 WTT 챔피언스 대회다. WTT 챔피언스는 WTT 그랜드 스매시보다는 낮은 등급의 대회지만 WTT 스타 컨텐더, WTT 컨텐더보다는 높다.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에 대거 불참했던 중국의 톱랭커들이 이번 몽펠리에 대회엔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1위 쑨잉사, 2위 왕만위는 빠졌으나 3위 천신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가 출전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4만 달러(약 5700만원)의 상금과 10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대회는 11월 2일까지 이어지며 곧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마지막 챔피언스가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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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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