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 공공위탁 등 40건 논의
인구감소 대응·지역 현안 점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31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월 14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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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31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10.31 |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의열기념공원 공공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4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회는 주요 사업현장 점검을 병행해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원태 의원이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조영도 의원이 용두산 생태공원 구역 재지정과 둘레길 잔도 확장을, 석희억 의원이 예림서원 입구 주차장 정비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허홍 의장은 개회사에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의 학과 축소 및 이전 계획은 지역사회에 큰 실망을 안겼다"며 "본 의회는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정 업무보고는 2026년 예산 편성의 기초가 되는 과정으로, 검증된 사업은 확대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야 한다"며 "의회는 인구감소 대응, 산업 생태계 강화, 응급의료 안정화 등 민생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부는 의회의 제안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