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비온은 진행 중인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상증자의 조달 규모는 총 700억원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 ▲바바메킵(ABN401) ▲ABN202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달 1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같은달 27일자로 효력이 발생했으며 1차 신주 발행가는 3420원으로 확정됐다. 최종 발행가액은 내달 18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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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온 로고. [사진=에이비온] |
대표 주관회사는 SK증권이며, 한양증권·LS증권·유안타증권이 잔액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자금 조달을 통해 법차손 요건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와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은 재무 개선과 동시에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에 활용될 것"이라며 "신약개발 속도를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