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철도망 계획 포함 필요성 주장
철도 건설로 산업·물류 활성화 효과 전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범시민 서명운동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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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네 번째)이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0.30 |
행사는 윤한홍·최형두·김종양·이종욱·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했다. 참석 의원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동반성장에 있다"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는 그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현장에서는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피켓 세리머니'가 함께 진행돼 시민 염원과 사업 추진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교통 접근성 향상과 산업·물류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영식 한국철도공사 전략기획처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오동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위원이 참석해 사업 타당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건설은 산업 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이끌 국가적 핵심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