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는 빠름을 강요하는 디지털 시대에, 잊혀가는 아날로그 감성과 기다림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패산 통나무집에서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패산 통나무집 '느린 우체통'은 이용 고객의 본인, 친구, 가족 등에게 엽서를 작성하고,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후에 기재된 주소로 전달된다.
비치된 엽서는 직동근린공원 튤립정원, 신곡새빛정원, 장암동 석림사 3종으로 구성해 아름다운 의정부를 홍보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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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패산 통나무집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사진=의정부도시공사] 2025.10.29 sinnews7@newspim.com | 
또한, '느린 우체통' 운영과 함께, 사패산 통나무집 입구에는 반딧불 조명도 운영해 아름다운 야경으로 이용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장호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느린 우체통' 운영을 통해 사패산 통나무집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이용 고객들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innews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