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위험요인 제거·안전성 확보...경북도 내 74곳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경북소방본부가 경북도 내 대입수능 시험장 74곳에 대해 긴급 화재 안전을 점검한다.
경북소방본부는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22개 소방서 화재 안전 조사반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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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경북소방본부가 경북도 내 대입수능시험장 74곳에 대해 화재 안전을 긴급 점검한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0.28 nulcheon@newspim.com |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안전 조사를 통해 소방 시설 관리 실태 확인 등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입 수능 수험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시험장 소방 시설 유지 관리 실태 확인▲시험장 피난 장애 요인 사전 제거▲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 상태 유지▲관계인 소방 안전 교육 강화 등이다.
또 수능 시험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듣기 평가 시간 등 소방 시설 오작동 발생에 대비해 조치 요령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화재 안전 조사 후 가벼운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완 기간이 필요한 사항은 대입 수능일 전까지 조처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소방 출동로 확보 등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 온 노력의 결실을 보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시험 당일 어떤 돌발 상황이나 화재 등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