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홍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경주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 조성된 K(케이)-푸드 스테이션에서 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대표단 및 미디어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길거리 간식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선사하고, 한식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 설치된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를 주제로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K-디저트를 선보이며, 한식 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감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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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이정아 기자]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푸드 체험존. 2025.08.10 plum@newspim.com | 
한국 길거리 간식의 대표주자인 호떡을 즉석에서 조리해 따뜻하게 제공하고,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를 비롯해 부드럽고 쫄깃한 증편(술떡), 바삭한 유과 등 다채로운 전통 다과를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한국의 귀한 식재료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등 이색적인 메뉴도 함께 선보여 한국 전통 다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13개 기업의 라면, 김치, 쌀가공식품, 음료 등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 90여종이 소개된다. 라면, 음료 등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증정용으로도 제공돼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에게 수출용 할랄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K-푸드 스테이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에서 공식 협찬사로 선정한 식품기업들이 참여해 라면, 떡볶이, 치킨, 곰탕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K-푸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K-디저트 및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행사가 회의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Taste of Korea'를 선물하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