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구포대교 8km 구간 운항  
서부산 관광·상권 활성화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낙동강 생태탐방선 화명 노선에 신규 코스 '노을투어'를 도입하고,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무료 시범 운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기점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 구간을 운항하며, 오후 5시에 출발해 낙동강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 코스다. 운항 시간은 약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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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생태탐방선 [사진=부산시] 2025.10.28 | 
정식 운항은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시범 운항 기간에는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면 현장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투어는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금빛노을 브릿지 ▲구포시장 ▲철새도래지 탐방센터 ▲삼락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어 하루 일정의 생태·체험·감성형 관광코스로 활용 가능하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낙동강 일대의 관광 체류시간을 늘리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낙동강은 도심 속 자연이자 시민의 쉼터"라며 "노을투어를 통해 가을 강변의 생태와 도시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간운항과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서부산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되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