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기관 현장 중심 서비스 제공
내년 3월 전국 확대, 지역사회 계속 거주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7일 대동면 안막마을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김해에 왔어' 행사를 열고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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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시가 27일 대동면 안막마을 일원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김해에 왔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27 |
'경남통합돌봄버스'는 의료·복지기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돌봄·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광역자활센터의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의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을안심버스', 김해시종합재가센터의 '방문의료센터', 유한회사 늘푸른사람들의 '클린버스', 보건소 연계사업 등 6개 분야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스마트 건강돌봄 똑띠버스'에는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탑승해 체형분석, 청력검사, 치매예방 체험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며, 노인이 살던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가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핵심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경남형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시민이 복지기관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기관이 시민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이라며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