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 준비
곶감 우수성 홍보와 지역민 참여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과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가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10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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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함양군]2025.10.27 |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효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6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함양 고종시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효기 위원장은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고종황제가 품질에 감탄해 '고종시'라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함양 지역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감을 손질해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하며 부드러운 육질과 높은 당도로 겨울철 대표 특산물로 사랑받고 있다.
yun0114@newspim.com













